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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어려움. 마음챙김.
마음MAUM
2021. 3. 22. 16:30
절대 할 수 없는 실수를 하고...
그간 공들였던 일에 착오가 생겨버렸어요.
무슨 일이든 하나씩.. 차근차근 해나가야 하는것을..
요즘 직장도, 공부도, 그 외 다른 배움도, 가정 일도..
너무 한꺼번에 해나가려고 하다 보니
이렇게 중요한 일에서 삑사리를 내고 마네요.
간밤에 얼마나 실망하고 심란스러웠는지
새벽4시도 안되어 눈이 떠졌어요.
아침부터 정신없이 교육 프로그램 들어가고-
제 마음챙김이 먼저겠다 싶어
점심 먹고 따뜻한 햇살 맞으며 걷고 걸었답니다.
제 마음이야 이러거나 저러거나 세상은 그저 찬란하기만 하네요. 🌿🌿🌿
주변의 생동감 넘치는 풍경들,
꼼지락거리며 피어나는 꽃잎과 잎사귀들,
바람에 여리여리하게 흔들리지만 무엇보다 강한 풀꽃들을
하나하나 찬찬히 바라보고
햇살이 피부에 와닿는 감각을
다소 차가운 바람이 귓가와 볼에 닿아 느껴지는 감각들을
빠른 걸음에 몸에 추위가 가시며 몸에 온기가 퍼져가는 느낌을
하나하나 찬찬히 느끼며
그렇게 지금, 이곳에 존재하는 나와 주위의 세상을
경험해 봅니다.
이미 일어나버린 일은 흘려보내고
지금, 여기에서 힘을 얻어
다시 하나씩 찬찬히 시작해보려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