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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저녁산책 (4)
심리상담센터 일다

날씨는 푸르고, 공기도 맑고~ 산행을 가고 싶었지만 무리다 싶어 산책을 하기로 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너릿재옛길을 찾았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싶을만큼- 매일 같이 아름다운 날들. 오늘도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다. ^^곳곳에 핀 들꽃들도 아름답고~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치유이자 행복인듯.그렇게 한시간반쯤 걷고 나니 다시 배도 고프고 목이 말라, 야외 테이블이 있는 한적한 카페를 찾았다.

오랜만의 산책. 가을의 저녁은 아름답다^^ 종일 집에 있다 답답해서 엄마와 전남대에 왔다. 못 본 사이 많은 변화들이 있었네-달빛에, 가로등 불빛에 드러난 화려한 색채들~

오후 4시. 벌써 해가 거의 서쪽으로 넘어가고 있다. 성큼 다가온 가을만큼이나 낮이 짧아지고 있다. 사계절을 다 좋아하는 나지만.. 이 계절의 가장 눈부시고 좋은 시기가 이렇게 금방 지나가는 것 같아 못내 아쉬움이 밀려드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그저 그런 흔한 풍경. 그러나 잠시 멈추어 조금만 자세히 보면, 햇살이 만들어 주는 색채의 조화로움에 감탄하게 된다. 매일 무심결에 스치는 일상적인 장면이지만, 해가 서쪽으로 사라져가는 이 시각은 참 여러가지 빛깔을 선사해주는듯.길. 그리고 길. 매일 걷는 길이지만. 순간순간 새로운- 길.한바퀴 돌고 잠시 앉아 휴식😊 바람결도 참 부드럽고 시원하다. 여기가 지상의 천국이다 생각하며 잠시 앉아 산책일지를 쓰고 있는 찰나, 내게 달려들어 피를 빨고 간 두 마리..

개인적인 사정으로 아침산책 잠시 중단. 대신, 몇일만에 신랑과 함께 저녁산책 :) 또 다시 밀고 올라온 태풍이- 가벼이 스쳐 지나가고.. 저녁 하늘이 말로 형언하기 어려울만큼 아름답다. 후다닥~ 저녁식사 차려 먹고. 둘이서 산책. 움직이기 싫어하는 신랑 끌고 나오느라, 요리+설겆이까지 몽땅 내몫이다ㅋㅋㅋ 집앞 공원 30분쯤 같이 걷고, 몸이 근질근질한 나는 혼자 한바퀴 뛰고서야 집으로 향했다. 아~ 좋구나! 성큼 찾은 가을.. 무사히 지나간 태풍후 맑은 공기, 그리고 툴툴거리긴 해도 곁을 지켜주는 울신랑~♡ 모든 게 감사한 하루. ##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하실분/ 환영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