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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심리학자의 마음여행

지난해 초, 코로나19 소식을 뉴스에서 전해들을 때만 해도 우리 사회가 이렇게 큰 변화를 경험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혹시나 나이드신 부모님이 나로 인해 감염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당시 예정되었던 시험을 연기하며, '한두달 후 즈음이면 나아지겠지'하고 생각했던 것이 1년이 지나버렸다. 그리고 결국 2021년 난생 처음으로 온라인 시험이라는 것을 통해 시험을 치러야 했다. 1년이 지났고 백신접종이 시작되었지만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다. 이제는 변형 바이러스까지 설쳐대는 판이니, 이 조심스러운 상황이 언제쯤 지나갈지- 알 수가 없다. 이런 신종 바이러스는 예측하거나 통제할 수 없으며, 사람들은 이로 인한 두려움이나 불안을 느끼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며 코로나블루와 같은 정신건강..

날씨는 푸르고, 공기도 맑고~ 산행을 가고 싶었지만 무리다 싶어 산책을 하기로 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너릿재옛길을 찾았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싶을만큼- 매일 같이 아름다운 날들. 오늘도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다. ^^곳곳에 핀 들꽃들도 아름답고~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치유이자 행복인듯.그렇게 한시간반쯤 걷고 나니 다시 배도 고프고 목이 말라, 야외 테이블이 있는 한적한 카페를 찾았다.

오랜만의 산책. 가을의 저녁은 아름답다^^ 종일 집에 있다 답답해서 엄마와 전남대에 왔다. 못 본 사이 많은 변화들이 있었네-달빛에, 가로등 불빛에 드러난 화려한 색채들~

오후 4시. 벌써 해가 거의 서쪽으로 넘어가고 있다. 성큼 다가온 가을만큼이나 낮이 짧아지고 있다. 사계절을 다 좋아하는 나지만.. 이 계절의 가장 눈부시고 좋은 시기가 이렇게 금방 지나가는 것 같아 못내 아쉬움이 밀려드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그저 그런 흔한 풍경. 그러나 잠시 멈추어 조금만 자세히 보면, 햇살이 만들어 주는 색채의 조화로움에 감탄하게 된다. 매일 무심결에 스치는 일상적인 장면이지만, 해가 서쪽으로 사라져가는 이 시각은 참 여러가지 빛깔을 선사해주는듯.길. 그리고 길. 매일 걷는 길이지만. 순간순간 새로운- 길.한바퀴 돌고 잠시 앉아 휴식😊 바람결도 참 부드럽고 시원하다. 여기가 지상의 천국이다 생각하며 잠시 앉아 산책일지를 쓰고 있는 찰나, 내게 달려들어 피를 빨고 간 두 마리..

9월19일 토요일. 종일 영화보며 쉬다가- 그래도 해가 넘어가기 전 걷고 싶어 나왔다. 사람 몸이란 게.. 움직이지 않으면 또 그렇게 있는 데 금방 익숙해져 편한 것만 찾게 되는듯. 귀찮음에 빠져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그저 그렇게 시간을 흘려보내는 시간이 부쩍 많아진 요즘이다. 뭐 그것도 나쁜건 아니지만ㅎ 하늘. 깊이 숨쉬고 싶어지는 하늘. ^^

오늘은 주말이니까...^^ 지난밤 늦게까지 영화를 보고- 실컷 늦잠을 잤다. 종일 빨레, 청소, 밥해먹고. 저녁에 신랑과 둘이서 백팩을 매고 산책 겸 장보러 나갔다. 비가 내린 후여선지 공기가 참 맑았다. 신랑이 스마트와치로 거리를 재보니, 무려 왕복 4.96km를 걸었다. 사실 어제도 저녁에 나가 이정도 걷다 온 듯하다. 다리가 뻐근하다. 그래도 오랜만에 운동다운 운동을 한 것 같아 마음은 뿌듯뿌듯😆점심 먹고나서 오후에 먹은 치킨때문인지- 먹보 둘이 왠일로 배가 고프지 않아, 두유랑 사과랑 (엄마가 보내주신) 파프리카를 먹고 저녁은 생략. 정말 우리답지 않다 생각하던 중 배가고파 밤중에 된장국을 끓였다... 코로나때문에 사람들도 만나지 못하고... 운동도 못 다니고.. 봄 되면 배우려던 춤도 못 다니게..